'학폭' 이미지 지우고 있는데 또…'하트시그널3' 이가흔, 폭로글 작성자 고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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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 전에 쓰인 학교 폭력 이미지는 막상 방송 이후에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프로그램 방송 전부터 자신이 이가흔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 주장했던 A씨는 추가 폭로에 나섰고, 이가흔은 이러한 A씨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해졌기 때문. 결국 해당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번질 모양새다.
뉴스1은 29일 이가흔이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에게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포츠경향도 28일 A씨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이가흔이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A씨도 법적 공방에 대응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가흔의 ‘학폭’을 주장했던 A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이가흔 측에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어이없고 황당했다”며 “'이가흔의 ‘학폭’이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가 전해지자 곧이어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을 둘러싼 유언비어를 하나하나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최초로 이가흔 ‘학폭’을 주장한 폭로글 삭제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글이 누군가의 신고로 ‘하트시그널3’ 첫 방송 전날에 임시 조치로 막혔다가 4월 23일부로 30일이 경과돼 모두 삭제됐다며, 자신이 삭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글을 게재하지 않은 이유 역시 이가흔이 제기한 소송에 법적 대응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가흔 ‘학폭’ 폭로글을 올린 또 다른 피해자 2명도 각각 법적 공방을 준비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A씨는 폭로글 작성자가 모두 자신이라는 의혹이 억울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자신이 글을 올린 후 곧바로 신상이 노출된 것에 글 내용만으로 피해자를 어떻게 특정 할 수 있었냐며 의아해 했고, 자신을 ‘학폭’ 가해자라 말한 일부 댓글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 A씨는 초등학생의 ‘학폭’을 가볍게 보는 이들에게 “오히려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더할 수 없이 큰 상처로 느껴졌다”며 이가흔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을 왕따시키는가 하면, 모친 욕까지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하트시그널3’ 측이 첫 방송 전에 출연자들을 공개하자, 이가흔을 비롯한 일부 출연자들은 과거사 의혹에 휩싸였다. A씨도 ‘하트시그널3’ 첫 방송 전에, 자신이 초등학교 6학년때 이가흔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하트시그널3’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출연자들 편집이나 편성 변경 없이 그대로 방송을 강행했다.

특히 첫 방송 이후 이가흔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고, 그는 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무엇보다 학교 폭력 의혹을 포함한 그의 과거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그가 건국대학교 수의대 15학번 출신으로 매거진 '대학내일'의 표지모델로도 활동했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에 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본선에 진출한 사실이 전해지며, 방송 전 쓰인 '학폭' 이미지는 깨끗하게 사라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이가흔의 ‘학폭’을 또 한 번 주장했고, 이가흔은 A씨를 고소하면서 해당 논란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법적 싸움으로 번진 출연자 ‘학폭’ 논란에 ‘하트시그널3’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출연자 논란에 다시 골머리를 앓게 된 ‘하트시그널’ 측의 입장과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이가흔과 A씨의 법적 공방에서 과연 진실을 가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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