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 8구로 경기 끝낸 김원중, 노경은 복귀 첫 승 기념구도 챙긴 속 깊은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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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롯데가 한화를 5-1로 꺾고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는 롯데 선발 노경은이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583일 만에 QS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며 1년 7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노경은은 7회까지 1실점으로 한화 타자들을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그의 뒤를 잇는 박진형-고효준-진명호-구승민-김원중 불펜, 마무리 투수들이 한 점도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원중은 단 8개의 공으로 한화 이해창-김문호-정진호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9회말 2사 한화 정진호의 1루수 땅볼 아웃 때 김원중은 1루수 이대호의 송구를 받아 베이스 커버를 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종료시켰다.
경기는 끝났고 공은 김원중의 글러브에 있었다. 김원중은 승리 하이파이브를 할 때 노경은에게 복귀 첫 승 기념구를 내밀었다. 생각지도 못한 후배의 선물에 노경은은 김원중의 어깨를 툭 치며 고맙다는 표현을 했고, 공을 손에 쥔 채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야구도 잘하고 속도 깊은 후배 김원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김원중. 시원시원한 투구!

9회말 2사 한화 정진호의 1루수 땅볼 아웃 때 1루수의 송구를 받으며 베이스 커버를 하는 김원중


단 8개의 공으로 경기 끝낸 김원중

마지막 공은 김원중의 글러브 안에

58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노경은, 여러모로 뜻깊었던 경기

그런 노경은에게 후배 김원중이 기념구를 내밀었다


생각지도 못한 기념구 선물에 김원중 어깨를 툭 치는 노경은

공을 손에 쥔 채로 환한 미소 짓는 노경은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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