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렉슬러의 문제 제기 "NBA 역대 최고, 왜 조던·르브론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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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다. 바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 198cm)과 '킹' 르브론 제임스(36, 206cm).
여론은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유명 스포츠 매체인 'ESPN', 'CBS' 모두 조던을 역대 최고 NBA 선수 순위 1위, 르브론을 2위에 올렸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조던이 이겼다.
1990년대 NBA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전설 '더 글라이드' 클라이드 드렉슬러(58, 201cm)는 이 같은 논쟁이 불편하다. NBA 역사에는 조던과 르브론 말고도 최고라 칭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드렉슬러는 28일(한국 시간) 휴스턴 지역 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NBA에서 뛴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사람들은 조던과 르브론만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NBA 역대 최고를 논할 때, 윌트 체임벌린과 카림 압둘-자바부터 언급해야 한다. 또 래리 버드, 줄리어스 어빙, 조지 거빈, 엘진 베일러, 오스카 로버트슨, 제리 웨스트 등도 있지 않나. 난 조던과 르브론 둘 다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NBA 최고를 말할 때 다른 선수들을 빼지 말자."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드렉슬러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조던과 르브론은 다른 선수들이 없던 무언가가 있다고 평가했다.
"드렉슬러의 말처럼 모든 선수들이 그들 세대의 가장 위대한 선수로 논의될 수 있다. 하지만 조던과 르브론에게는 전세계 스포츠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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