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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이주영 "이준혁 캐스팅에 '잘생긴 사람 보고 싶다'고 강력 추천"[인터뷰①]

작성일: 2020.06.10 12:0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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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 제공ㅣ싸이더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야구소녀' 이주영이 이준혁 캐스팅을 고민하는 최윤태 감독에게 "'잘생긴 사람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주영은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개봉을 앞둔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윤태 감독은 시사회 직후 "이준혁이 너무 잘생겨서 캐스팅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최진태 코치의 캐릭터와는 괴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주영은 "감독님이 저에게도 준혁 선배님 생각하실 때 의논을 해주셨다. 너무 잘생기고 멋있으신데 최코치는 그런 캐릭터는 아닌걸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감독님께 '근데 저희 영화에 그렇게 현실적인 게 필요할까요? 저는 좀 더 잘생긴 사람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우리 영화에 보기 좋은 요소가 있으면 좋겠고, 솔직하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던 거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주영은 "실제로 준혁 선배님이 체중도 증량하시고 수염도 기르시고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서 오셨다. 그래도 잘생김을 숨길 순 없었지만, 그런 비화도 재밌었던 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그림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주영)이 프로팀 입단을 꿈꾸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좌절되는 현실 속 새로 부임한 코치 최진태(이준혁)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주영은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최고 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을 지닌 천재 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았다.

'야구소녀'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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