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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결혼 축하에 깊은 감동, 여자친구는 제 잠재력을 일깨워줬다" 직접 소개[전문]

작성일: 2020.06.12 09:0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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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승번.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결혼과 2세 탄생을 앞둔 배우 류승범(41)이 축하에 화답하며 화제가 된 슬로바키아인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화가인 예비신부와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류승범은 12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류승범은 이어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라며 예비신부와 태국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내 여자친구는 화가다. 계속 그림을 그린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라며, 여자친구가 이같은 답을 했다고 밝혔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류승범은 "그 후 저는 며칠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3년의 열애 끝에 이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이달 말께 출산을 앞두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작품활동을 위해 간간이 국내에 들어올 뿐 수년간 소속사 없이 해외에서 생활해 온 류승범은 최근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SNS를 개설하는 등 배우 인생 2막을 예고하고 있다.

▲ 배우 류승번. 제공|샘컴퍼니

다음은 류승범 SNS 글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의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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