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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베테랑' KIA 김민우, 올해 최고의 순간 '5월 13일'

작성일: 2015.11.25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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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 5월 13일 광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김민우(36)가 프로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날렸고 올 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날린 날이었다.

KIA는 지난 5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김민우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9-8로 이겼다. 연장 10회초까지 5-8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10회말 브렛 필의 좌전 적시타에 이어 김민우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 시즌 최고의 날을 만든 김민우. 그는 이날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3루에서 첫 타서에 들어선 김민우는 상대 선발 엄상백을 공략해 2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팀이 3-4로 뒤진 6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쏘아 올리며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김민우는 9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269타수 70안타) 6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으로서 팀이 어려운 경기를 펼칠 때마다 투지를 발휘해 패배 위기에서 건져 올렸다. 특히,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날린 지난 5월 13일 광주 kt전은 올 시즌 동안 한 경기 최다안타를 때린 날이었다.

한편, SPOTV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나온 명장면을 꼽은 '야·구·부(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를 오프 시즌 동안 매주 방송한다.

[영상] 5월 13일 김민우의 끝내기 홈런 ⓒ SPOTV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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