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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PD "조지환♥박혜민 19금 토크, 연예인들 이렇게 솔직할 줄 몰랐다"[직격인터뷰]

작성일: 2020.09.01 18:0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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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KY & 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부사이의 솔직한 고민 토로로 화제가 된 채널A SKY채널 화제의 프로그램 '애로부부' PD가 조지환 박혜민 부부 등 출연자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를 표방하는 19금 토크쇼다. 지난 7월말 첫 방송을 시작하며 화제의 프로그램에 등극했고, 지난달 31일 방송한 6회는 채널A에서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연예인 부부가 직접 나와 은밀한 속이야기를 털어놓는 '속터뷰'는 '애로부부'의 대표 코너가 됐다. 31일 방송에서는 7년차 부부인 배우 조지환과 아내 박혜민씨가 출연해 화제성이 폭발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기도 한 조지환은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고 고백한 반면 아내 박혜민은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한다"며 너무 힘들다고 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애로부부' 공동 연출인 정은하 PD는 "'속터뷰'를 시작하며 이렇게까지 연예인 분들이 솔직하게 이야기할 거라 생각을 못하고 준비했다"며 "막상 이야기하니까 솔직하게 인터뷰에 임해주셨다. 심의를 고려해 더 나갈 수 있는 부분을 편집할 정도"라고 말했다. 정 PD는 "19금을 걸고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원래는 부부들의 속이야기를 해보자는 취지였는데, 인터뷰를 하다보니 성적인 부분이 큰 갈등의 요인이 되더라"라고 귀띔했다.

정은하 PD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 편도 그런 솔직한 이야기가 나가다보니 화제가 된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사이가 좋은 부부다. 조지환씨가 방송 이후 제작진을 통해 연락이 왔는데 주목을 받아 좋았다고 기분좋게 받아들여 주시더라. 저희도 감사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정 PD는 "섭외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19금 부부관계 이야기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며 "방송을 하고 나면 프로그램이 계기가 돼 꺼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분들이 많다. 기쁜 일"이라고 털어놨다.

정은하 PD는 "남녀의 사연을 다룰 때 온도차 등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신경써서 모니터한다. 자극적인 데만 치중하지 않고 진정성있고 공감대 있는 사연을 다뤄나가고 싶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면서 보시는 분들과 함께 호흡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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