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하석진vs지수, 형제 갈등 폭발…최고시청률 돌파[TV핫샷]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 제작 메이퀸픽쳐스 래몽래인)(이하. ‘내가예’) 9회는 전국 시청률 4.7%, 수도권 시청률 4.8%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하석진과 지수의 갈등이 극에 달한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치솟았다.
이날 ‘내가예’ 9회에서는 서진(하석진 분)이 7년만에 아내 오예지(임수향 분)와 동생 서환(지수 분) 그리고 가족 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오예지도 움직일 수 없었던 서진의 마음을 서환이 움직였다. 서환은 아버지(최종환)의 자살 기도를 이야기하며 그가 얼마나 지옥 같은 시간을 지나서 가족 곁으로 오게 됐는지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서진은 “집에 가기 싫으면 가지마. 떠나고 싶으면 그렇게 해. 그런데 죽지만 마. 기다리는 우리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형만큼 힘들었겠어? 이제 더 기다릴 수 있어. 형 살아있는 거 알았으니까”라고 다독였고, 뒤이어 “잘 왔다, 우리 아들. 힘들었지?”라는 아버지의 따뜻한 한마디가 서진을 눈물 쏟게 만들었다.
이후 오예지는 서진의 아픔까지 보듬으려 노력했지만 남편과 조금씩 어긋났다. 서진은 밤마다 약 없이는 잠 못 이룰 만큼 고통에 시달렸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서진은 결국 잠자리마저 거부했고, 자신을 환자 취급하는 오예지가 못마땅했다. 결국 서진의 이기적인 모습에 오예지는 폭발했다.
남편을 위한 아내의 정성과 애정 표현을 거부하자 오예지는 참을 수 없는 듯 “끝없이 펼쳐지는 비참하고 괴로운 상상 속에서 그래도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간절히 빌었어! 난 상처 안 받은 줄 알아? 화가 나서 미칠 거 같은데 이런 당신한테 화도 낼 수가 없어서 지금 내 속이 어떤 줄 아냐고! 어떻게 그렇게 자기 생각만 해! 당신은 날 버린 거야! 배신했어! 혼자 버티는 게 무슨 사랑이야”라면서 분노를 터트린 후 서진을 꼭 끌어안아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서진은 여전히 돈독한 오예지와 서환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참지 못했다. 서환에게 오예지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해달라면서 “남자는? 그것까지는 모르나?”라며 서환을 떠봐 분노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환의 동창 김인호(이승일)가 서진에게 “형 없는 사이 환이랑 예지쌤 스캔들 났던 거 모르나? 형 없어지고 나니까 다시 불타올라서 이 동네 완전 들썩들썩했잖아요”라고 도발했다. 이후 서진이 지역 커뮤니티를 달군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를 확인하며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
결국 방송 말미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서진은 “내 동생이 얼마나 어른이 된 건가 생각해봤어”라고 운을 뗀 뒤 “너 아직도 예지 좋아하니? 내가 없었던 그 긴 시간 동안 계속 그랬던 거야?”라며 오예지와 서환의 사이를 의심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진을 신분 세탁시키고 돌봐준 조력자가 있었고 그가 전 애인 캐리 정(황승언)이었다는 게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가족 중 이를 유일하게 알고 있던 김연자(박지영)는 결국 캐리 정에게 “납치, 환자 유기. 넌 보호자가 아니라 범죄자야. 두 번 다시 내 아들 앞에,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 죽여 버릴 거니까”라고 협박하는 모습도 드러났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추천 콘텐츠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영탁, '탁쇼5'로 전국 팬들 만난다…서울 이어 부산·인천·대구 등 5개 도시로 확대
2026-08-20
-
손태진, 수원 콘서트 22·23일 개최…'클래식→대중음악' 장르 오가는 고품격 라이브 예고
2026-08-20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송민경·재하 파이널 1차전 신곡 미션 마무리…'나는 솔로'·'마중' 최초 공개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