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설운도길' 탄생…설운도, 순천 홍보대사 위촉→명예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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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전남 순천에 가수 설운도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이 생겼다.
7일 전남 순천 황전면 상평마을회관 앞에서는 설운도 순천 홍보대사 위촉 및 명예도로 현판식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 행사에 순천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 설운도의 순천 홍보대사 위촉과 설운도길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설운도는 순천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지자체 관계자들과 설운도길을 기념하는 줄 당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명예 설운도길은 마을 초입인 평촌리 567-2번지에서 상평마을을 지나 갓고리봉 줄기까지 2.3k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땐 해당 인물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공익성이 우수한지 고려한다. 순천시는 설운도의 가요계 업적과 인기는 물론, 남다른 인연을 고려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설운도는 약 20여 년 전 황전면 상평마을에 약 4만㎡ 규모의 편백숲 등 임야를 매입, 순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설운도길 명명이 관광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설운도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가요 인생 40년 만에 제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긴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특히 저는 경상도 출신인데, 전라도에 제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겨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를 표한다. 이러한 계기로 영호남이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저 또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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