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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에 '날아라 개천용' 초비상…피해 막으려고 쉬쉬했나[SPO이슈]

작성일: 2020.12.10 09: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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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이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초비상이 걸렸다.

배성우는 '날아라 개천용'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그는 술김에 운전대를 잡았고,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날아라 개천용'은 주연인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특히 또 다른 주연인 권상우가 다리 부상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촬영을 중단한 상황.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성우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드라마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로, 배성우는 나쁜 놈들이라고 하면 피가 불타는 기자 박삼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쓰는 인물을 연기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맹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 ⓒ한희재 기자
제작진은 이미 배성우의 입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 방영에 피해가 갈까봐 쉬쉬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제작진은 배성우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긴급 회의 중이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함께 일하는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날아라 개천용'의 경우 11일 결방이 예정돼 있다. 배성우의 음주운전과는 상관없이 청룡영화상 중계로 이전에 결방이 결정됐다. 그러나 청룡영화상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면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대체 편성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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