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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연예대상 대상…통산 15회 대기록 "사랑하는 나경은씨"

작성일: 2020.12.30 01:0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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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2020 MBC 연예대상의 최고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무려 통산 15번째다.

29일 오후 8시45분 올 한해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개최된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은 누구나 꼽던 1순위 후보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이번 2020 MBC 연예대상 수상으로 개인 통산 15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MBC 연예대상만 총 7번째로 그간 최다 수상 타이였던 이경규(6회)를 넘어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6년 첫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07년, 2009년 2010년 2014년 2016년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받았고, 4년 만인 올해 '놀면 뭐하니?'로 또다시 대상을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뭐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무한도전' 하고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일단 감사를 드려야 할 분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가족에게 감사를 돌렸다. 유재석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감사드리고,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씨에게. 그리고 꼭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저도 나경은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아내를 챙겼다.

유재석은 이어 "아이가 둘 있는데 지호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막내는 세살이다. 지호와 나은이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호가 노트북을 잘 다룬다. 말은 안하지만 제 이름을 늘 검색하는 걸 안다. 너무너무 고맙다"며 가족을 챙겼다. 

유재석은 "김태호PD 너무너무 고맙다. 태호와 다시 프로그램을 하고 이렇게 대상을 받을 줄 태호도 저도 몰랐을 것 같다.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회식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함께 '놀면 뭐하니?'를 합작한 유재석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 한 해 '국민MC'의 저력을 맘껏 드러냈다. 지난해 트로트 신예 '유산슬'로 데뷔 29년에 신인상을 수상했던 유재석은 올해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부캐'로 변신하며 웃음과 감동, 힐링을 동시에 안겼다.

▲ 유재석. 제공|MBC
올해 2020 MBC 연예대상은 3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과 함께하는 전현무를 비롯해 '예능 대세' 장도연과 안보현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MBC 연예대상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MC들을 제외한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한 가운데 쇼를 즐겼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가 눈길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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