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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레이블 콘서트, 5만 9천원 구성이 중국에선 무료…또 불법 유통

작성일: 2021.01.04 18:0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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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된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 출처ㅣ빌리빌리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빅히트 레이블 유료 콘서트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인 빌리빌리에는 빅히트 레이블 유료 콘서트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1만 1000 여명이 시청했다.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는 지난해 12월 31일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들이 펼친 합동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이현, 범주, 뉴이스트,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참석했다.

해당 콘서트가 중국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된 것은 '유료 공연'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 티켓 가격은 공연 구성에 따라, 3만 9500원부터 5만 9500원까지 책정됐다. 가장 비싼 구성은 4K 싱글뷰에 HD 멀티뷰 6개로 5만 9500원이고, 가장 저렴한 HD 싱글뷰는 3만 9500원이다.

중국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4K 화질에 3시간이 넘는 분량의 공연 풀 영상이다. 또한 여러 명이 동시 시청도 가능하다. 5만 9500원에 달하는 구성이 중국에서 무료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사이트의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KBS 나훈아 콘서트와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가 이같은 방식으로 유출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nv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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