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 "배우들 열연에 나도 감동…인간·배우로 성장"[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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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은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무사히 모든 촬영을 잘 마쳐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를 마무리한 속내를 전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윤종훈은 돈과 권력을 좇아 첫사랑 오윤희(유진)를 버리고 천서진(김소연)을 택한 하윤철을 연기했다. 하윤철은 뒤늦게 자신의 삶과 선택에 대해 반성하는 인물로, 딸 하은별(최예빈)에 대한 절절한 부성애로도 화제를 모았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매회 상승하는 놀라운 시청률을 보며 가슴이 벅찼고 또 이런 시청률을 보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봤다"고 시청률 30%를 육박한 높은 인기에 놀라워 했다.
하윤철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하윤철과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는 면도 있고, 없는 면도 있지 않겠느냐"라며 "하지만 윤철이처럼 치열하게 어느 사람과도 싸우고 싶진 않다. 평화롭게 살고 싶다. 윤철이처럼 산다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펜트하우스'는 천서진의 광기 어린 피아노 엔딩 등 수없는 명장면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윤종훈은 "너무 많아서 제가 다 말하지 못하겠다"며 "천서진이 쓰러진 아버지를 방관하는 신, 강마리(신은경)가 부잣집 사모님을 구하기 위해 업고 거리를 질주하는 신 등 모든 배우님들의 명장면이 있다. 열연과 제작진들의 노고가 더해진 멋진 신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제 신 중에서는 다 아쉽다. 왜냐면 저는 저의 허점만 보인다"며 "평생 공부해야겠다"고 쑥스러워했다.
'펜트하우스' 모든 배우들과 호흡이 최고였다는 윤종훈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아서 같이 연기하면서도 신나고, (신)은경 선배님을 선두로 본인들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어떤 앵글에서도 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님들을 보면서 저도 많이 감동했다. 그렇기에 모두 집중할 수 있었고 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이어진다. 윤종훈은 "여러 가지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준 작품입니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며 그리울 것"이라며 "아직 '펜트하우스' 시즌2, 3가 남아 있으니 더욱 더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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