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김강우 "결혼, 한번은 해볼만…두번은 안하고파"[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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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생각하는 결혼이란?
김강우는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둔 2일 비대면 인터뷰를 갖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는 이혼 4년차 형사 지호 역을 맡아 유인나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극중에선 결혼에 대해 회의감을 품고 '결혼같은 걸 왜 하냐' 반문하는 인물로 분해 헐렁하지만 매력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실제로는 배우 한혜진의 첫째언니 한무영씨와 2010년 결혼, 두 아들을 두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잉꼬부부 남편이기에 김강우의 변신이 더 눈길을 끈다.
김강우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진부하지만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며 "한 번은 해보면 좋은 것 같다. 두 번 하고 싶지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강우는 "작년이 결혼 10주년이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뭔가 매일매일 같이 탑을 쌓아가는 느낌이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김강우는 "같이 반죽을 하고 벽돌을 만들고 오늘 또 하나 벽돌을 옮기고, 어떤 날은 반죽이 잘 안돼서 벽돌이 예쁜 모양이 안 되기도 한다"며 "저에게는 결혼이 뭔가 탑을 계속 쌓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벽돌을 쌓던 한 사람이 힘들면 나 혼자 쌓을 수도 있다. 어딘지 모르지만 같이 쌓아가는, 그런 과정인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영화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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