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김향기 "육아 체험? 쌍둥이 아기 배우 덕에 어려움無"[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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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는 영화 '아이' 개봉을 앞둔 4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김향기는 보호종료아동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았다.
베이비시터를 연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육아를 체험하게 됐던 김항기는 "아역 혁이를 연기한 쌍둥이 두 친구 지한이 지훈이가 너무 잘 해줘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육아할 때 어머니들이 느끼는 어려움 만큼의 고충은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향기는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고 실제로 지한이 지훈이 어머니가 현장에 계셔서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옆에서 관찰했다. 아직은 아이를 케어한다는 정도는 되지 못하는 것 같고, 아이들과 촬영을 하면서 즐거웠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연기도 잘 해줬다. 제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기 좀 그런 것 같다"
김향기는 "리딩 떄 처음 아이를 안았는데 떨리기는 했다. 어떻게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 하는지 편안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며 "가만히 바라봤는데 굉장히 호기심어린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라. 아이를 보고 있으니 저절로 편안해졌다"고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향기는 "어떻게 안는 게, 받쳐주는 게 좋은 자세인지 여쭤봐서 현장에서는 리딩때보다는 편안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이'는 오는 2월 10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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