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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한보름 "전성우 교도소행 예상했지만 진짜일 줄은"[인터뷰②]

작성일: 2021.03.12 08: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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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삼광빌라!'에 출연한 배우 한보름. 제공ㅣ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한보름이 '오! 삼광빌라!'의 장서아, 황나로 커플의 결말을 짐작했다고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장서아 역을 맡은 한보름은 지난 11일 화상인터뷰에서 "황나로(전성우)와 결혼까지 못갈 거라고 생각했다. (전)성우에게 '걱정하지마. 내가 너 감방 가도 기다릴게'라고 농담을 했는데 대본이 진짜 그렇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보름은 극 후반에서 몰아친 장서아와 황나로의 절절한 로맨스가 설득력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보름은 "서아가 '금사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정도로 서아를 진심으로 대해준 사람은 나로가 처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서아는 황나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전형적인 '악녀' 프레임을 벗고 더욱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났다. 한보름은 "서아가 나로를 통해 진짜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나로를 사랑하면서 서아가 점점 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삼광빌라'는 꽉 닫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장서아와 황나로의 관계는 열린 결말로 그려졌다. 한보름은 "마지막 대본을 받고 진짜 많이 울었다"며 "나로가 교도소에 가는 신에서 눈물이 났지만, '절대 울지 말아야지' 했다. 서아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돼야 나로도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한보름은 황나로 역의 전성우와 연기 합도 언급했다. 한보름은 "(전성우는) 연기를 정말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하는 친구다. 많이 배웠다"며 "대사 하나를 칠 때도 정말 많이 대화했었다. 친구라서 편했고 장난도 많이 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보름은 전성우를 비롯해, 다른 출연진과 함께한 현장 분위기는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한보름은 "너무 재밌었다. 제가 장난꾸러기다 보니, 배우들이랑 재미있게 지냈다. 채운(진기주)이랑도 너무 잘 지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로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극 중 모녀 호흡을 맞춘 황신혜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한보름은 "늘 선배님한테 저의 엄마가 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8개월 동안 되게 편하게 해주셨다. 드라마 끝나고 전화를 가장 많이 해주셨다. 어제도 밥 먹자고 전화해주셨다. 정도 많으시고 진짜 엄마 같으시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 '오! 삼광빌라!'에 출연한 배우 한보름. 제공ㅣ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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