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지연수 "쇼윈도였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소송 갈것같다"(밥심)[종합]

작성일: 2021.03.30 07:50 최영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ㅣSBS 플러스 '밥심'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와 이혼 이유부터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는 이혼 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이수진 유깻잎 김상혁 지연수가 출연했고, 이날 지연수는 다른 출연자들이 부럽다며 "완전히 자유인이 된 것이니까 부럽다. 나는 아직 서류 정리가 안됐다. 아마 결국 소송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생계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 사이가 좋지 않은데도 좋은 척해야 했다. 저희는 쇼윈도 부부로 지낸지 오래돼서 솔직히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 이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살고 싶었다. 저도 사람이잖냐. 행복해지고 싶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남편이 사랑해 줘서 좋겠네 언니는 형부가 잘해주잖아'라고 하는데 제 불행을 들키고 싶지 않아 힘들었다. 혼자 많이 외로웠다"고 토로했고,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고민 끝에 미국으로 가자고 해서 작년 7월에 들어갔다. 영주권이 나오려면 서류가 더 필요해서 혼자 한국으로 잠깐 왔다가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지연수는 "처음에는 엄청 매달렸다. 제가 이혼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아이가 미국에 있지 않냐. 여자로서의 인생은 이 사람과 끝이지만 아이 아빠로서는 이 사람에게 유예기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일라이는 재결합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대해 지연수는 "거기서 무너졌다. 이 사람이 이중국적자인데 작년 10월부로 한국 국적이 소멸됐다. 이 사람은 미국 국적 미혼이고 저는 한국 국적의 유부녀다. 일라이가 제안한 재결합은 자신은 미국에 가족들과 살고, 나는 아이와 함께 한국에 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를 못 본 2달 반 동안 수면제만 계속 먹었다. 자야 꿈에서 아이를 만나니까.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어느 날 제가 20층 난간을 잡고 서있었다. 내가 오늘 죽으면 먼저 발견할 사람이 우리 엄마인데 내 자식 보고 싶다고 우리 엄마를 힘들게 하면 안 되겠더라. '오늘만 살자. 내일은 아들 만날 수 있을지 몰라'라는 생각으로 버텼고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됐다. 지금은 아이와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