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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父박광현, 호텔서 다른 여자랑 있는 모습 봤다"(같이삽시다)

작성일: 2021.03.30 08:43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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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KBS2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에서 부친 고 박광현에 대해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은 허영만을 만났다.

이날 허영만은 박원숙 부친인 만화가 박광현에 대해 "만나 뵌 적은 없다. 소문이 무성했는데 영화배우 뺨치게 잘생겼다더라"라고 입을 열었고, 박원숙은 "아버지가 잘생기고 키도 크고 미남이었다. 저를 참 예뻐했다. 배우가 된 것도 아버지 덕분이다. 집에 가득했던 책을 다 읽으며 캐릭터를 섭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원숙은 "엄마가 (만화 유품을) 다 태워 버렸다. 만화 그리느라 일찍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다"며 "아버지가 여자 문제로 엄마 속을 많이 썩였다. 호텔에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있는 모습을 엄마랑 덜덜 떨면서 봤다.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와 손뼉만 쳤다. 얼마나 속이 썩었겠냐"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버지가 어디 가서 '나 박원숙 아버지야'라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50세에 돌아가셨다.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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