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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돼지피 맞는 신, 몸도 멘탈도 고된 촬영"

작성일: 2021.04.05 09:58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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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ㅣ51k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빈센조’ 옥택연이 강연회 신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13회에서는 장한석(옥택연)이 강연을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우(옥택연)는 바벨 모터스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장한석 회장으로 강연에 나섰다. 그러나 스크린을 통해 바벨 그룹 내 부정한 거래가 담긴 영상이 송출되고, 장한석은 허공에서 떨어지는 돼지 피를 맞아 충격을 안겼다.

이는 빈센조(송중기)가 꾸민 일이었다. 상대 패밀리의 보스가 바뀌어서 파티를 하는 날, 그 보스에게 돼지 피를 뿌리며 힘을 과시한다는 마피아만의 응징 방식을 택한 것이다.

피를 뒤집어쓰고 제자리에 굳은 듯 서 있던 장한석은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빈센조와 차영(전여빈)을 노려봤다. 장한석은 당황한 것도 잠시,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소속사 51k 측은 5일 옥택연의 연기 투혼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옥택연은 피를 뒤집어 쓰고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옥택연은 카메라의 불이 꺼진 후 스태프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이들의 사기를 돋웠다는 후문이다. 결코 쉽지 않은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옥택연은 이와 관련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옥택연은 "짧은 신이지만 시청자분들께 보다 리얼한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동작의 합은 물론, 카메라 앵글까지 감독님, 스태프들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준비했다. 어렸을 때 인상 깊게 본 영화 ‘캐리’의 한 장면처럼 피를 뒤집어쓴 채 촬영을 하게 되어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이날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순간 빈센조를 향한 장준우의 들끓는 분노까지 표현해야 했기에 몸도 멘탈도 고된 촬영이었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게 신이 완성된 것 같아, 고생해 주신 스태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비록 이번에도 빈센조에게 또 당하고 말았지만, 빈센조를 향한 장준우의 적대감은 더욱 커졌기에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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