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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감독 "김강우 없었으면 어쩔뻔했나…감사드린다"

작성일: 2021.04.13 16:2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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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기억' 서유민(왼쪽) 감독과 김강우. 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김강우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서유민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밀의 남자 지훈 역을 맡은 주인공 김강우에 대해 "김강우 배우님은 오늘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선과 악의 표현을 너무너무 다양하게 잘 해주셨다. 얼굴에 그런 게 같이 공존하는 귀한 배우라고 생각해서 구애를 많이 드렸다. 그래서 결국 승낙해 주셔서 같이 할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서 감독은 "후반작업을 하면서도 김강우 배우님이 하시는 연기를 보면서 정말 많이 놀랐다. 너무너무 잘해주셨고, 어떻게 저렇게 중심을 잡고 해주실까 놀란 적이 많다. 그럴 때 간간이 카톡을 드리면 배우님이 제가 의례적으로 하는 말인 줄 알고 그러려니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 저는 진심이었다"면서 "오늘도 놀랐다. 김강우 배우님이 없으면 저는 어쩔 뻔 했나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예지에 대해서는 "서예지 배우는 활동하시는 걸 보고 싶었다. 연기력, 이미지가 수진과 잘 맞고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같이 하게됐다. 훌륭하게 잘 표현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또 김강우에 대해 "이전부터 소문을 듣지 않았겠나. 평소 진지하고 공부하시듯 캐릭터에 매달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엄청 진지하고 평상시에도 그러실 줄 알았다. 막상 뵈니까 유머가 대단했다. 너무 웃기신 거다. 아직까지 생각나는 유머가 너무 많다. 그런 점도 감사드린다. 딱딱해질 수 있는 현장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셨다"고 재차 공을 돌렸다. 김강우는 "제가 (소문) 낸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다른 주인공 서예지는 전날 과거 김정현과 관련한 개인 논란에 휘말린 뒤 참석을 취소해 이날 간담회는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만이 참석한 채로 열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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