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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밝힌 자해사건 전말…"벌금 3천만원, 월급 절반 깎여"('아내의맛')[종합]

작성일: 2021.04.14 10:07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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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과거 자해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윤석민이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의 일일 코치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윤석민과 동행했다. 김수현은 윤석민의 후배들을 위해 직접 백숙 50인분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장모 김예령도 합류했다.

윤석민은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윤석민은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에 "야구를 잘해서 남자 애들한테는 인기가 많았는데 여자 애들한테는 인기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수현은 달랐다. 김수현은 "오빠가 같은 학교였으면 날 좋아했을 거다. 나는 화이트데이 때 바구니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윤석민과 후배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윤석민은 후배들에게 멋진 시범을 보여주는가 하면, 진정성 어린 조언을 건네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후배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윤석민은 제구력 테스트에서 월등한 실력을 입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윤석민은 "티는 안 냈는데 후배들 앞에서 망신을 당할까 봐 엄청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윤석민과 후배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백숙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중에 한 후배는 윤석민에게 "글러브 던지고 캐비닛 부수지 않았냐"며 그의 자해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윤석민은 "벌금 3천만 원 정도 냈다. 재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월급이 반으로 깎였다. 벌금도 따로 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오면 뒤 투수가 지켜줘야 한다. 동점이 되면 전 승리가 날아가는데 유독 그런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내 기자들이 승패가 결정되기 전에 승리 코멘트를 미리 받아간다. 저희 팀이 1위를 하고 있고, 제가 에이스였다. 제가 나갈 때마다 져서 예민했었다"며 "시합 끝나고 멘트를 하겠다고 했는데 또 물어보더라. 순간 화가 나서 글러브를 던지고 캐비닛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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