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이 되다…향년 95세
작성일: 2021.04.19 10:18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을분 할머니는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19일 이른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1926년생인 김을분 할머니는 2002년 영화 '집으로…'(감독 이정향)에서 당시 8살이던 유승호의 외할머니를 연기했다. 연기 경험이 없던 김 할머니는 충북 영동의 고향 자택에서 꾸밈 없는 모습으로 서울에서 온 손자를 정성스레 보살피는 까막눈 외할머니를 그렸다. 그 조건 없는 내리사랑은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손자의 머리를 자르며 아웅다웅하던 모습, 치킨이 먹고 싶다는 손자에게 백숙을 주는 모습 등은 아직도 수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당시 영화 '집으로…'는 무려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76세였던 김 할머니는 대종상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김 할머니는 유명세를 견디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생활해 왔다. 유가족들은 할머니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추모해주시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스크린 데뷔' 스윙스, 얼굴 문신까지...'타짜: 벨제붑의 노래' 강렬 비주얼
2026-08-11
-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영부인 저격사건 첫 영화화한 이유 "쉽지 않은 이야기"
2026-08-10
-
'암살자(들)' 슈퍼막내 이민호, 유해진·박해일과 첫 호흡 "인격이 품격임을 느꼈다"
2026-08-10
-
"균형있게 또 재미있게" 유해진과 현대사 만났다…'암살자(들)' 추석 출사표[종합]
2026-08-10
-
유해진, 설에는 '왕사남'→추석엔 '암살자(들)' "명절에 오니 좋네요"
2026-08-10
-
역시 남궁민…'결혼의 완성', KBS 토일미니 역대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2026-08-10
추천 콘텐츠
-
역사학자 심용환 나섰다 "하영 증조부, 친일파 규정? 위험한 발상"
2026-08-11
-
'황정민 스토킹 혐의' A씨 최후진술 "일방적 사건 아니다" 주장
2026-08-11
-
NCT 위시, 日 싱글 인기 고공행진...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2026-08-11
-
소재원, 제대로 맘 먹었다 … '친일 증조부 논란' 하영에 소록도 발언 공개비판
2026-08-11
-
소재원 작가,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일침 "친일이 자랑거리? 씁쓸" [전문]
2026-08-11
-
김혜수, 인플루언서 되더니 비율 깡패 됐다 … 믿기지 않는 변신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