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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건강문제로 11년 달린 '런닝맨' 하차…"후임 합류 미정"[종합]

작성일: 2021.04.27 12:1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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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런닝맨'을 떠난다. 

이광수는 5월 24일 녹화를 끝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원년 멤버인 이광수가 '런닝맨'을 떠나는 것은 약 11년 만이다.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발목 수술을 받은 후 줄곧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런닝맨'에 복귀한 뒤에도 꾸준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계속되는 촬영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런닝맨'은 '이름표 뜯기' 등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많이 움직이고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광수는 사고 이후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가 '런닝맨' 포맷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런닝맨' 멤버들, 제작진과 오래 상의한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이광수가 '런닝맨'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런닝맨' 제작진 역시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고 그를 '영원한 멤버'로 대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광수와 하차 관련해 오랜 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동시에 임했다. 이광수의 노력에도 촬영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 '런닝맨' 멤버들. ⓒ스포티비뉴스 DB

또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으나, 이광수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이광수의 하차 후 당분간 7인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 멤버 영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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