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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사랑과 행복 찾아오길" 종영소감

작성일: 2021.05.14 11:0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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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오! 주인님'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민기가 ‘오! 주인님’을 보내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민기는 13일 막을 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 연출 오다영,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에서 한비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공감의 동거 로맨스를 표방한 이 작품에서 이민기는 달콤한 목소리로 털어놓는 ‘돌직구’ 고백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다가도, 소년 같은 면모를 뽐내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는 작가 한비수를 그렸다.

이민기는 행복과 기쁨, 슬픔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한비수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하는 운명에 괴로워하며 불안한 내면을 드러냈지만, 따뜻한 미소와 깊은 눈빛으로 오주인(나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이끌었다.

‘오! 주인님’ 마지막회에서 이민기는 아름답고 절절한 한비수의 끝사랑을 그려내 뭉클함을 안겼다. 극 중 죽음을 코앞에 둔 한비수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주인과 데이트하는가 하면, 환한 미소를 띤 채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달콤한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오주인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마지막보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이니까”라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한비수는 오주인과 침대에 마주하고 누워 죽음의 순간을 준비했다. 이윽고 다가온 작별의 순간 한비수는 “고마워. 내 인생의 주인님이 돼 줘서”라고 진심을 전한 그는 오주인에게 입을 맞춘 뒤 결국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긴 여운을 남기는 캐릭터를 그려낸 이민기는 “한비수로 지내온 여러 계절이 생각난다. 그 계절 속에서 많은 분과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함께했던 시청자분들께도 이 드라마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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