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지 "음주운전자는 예비 살인자"…부메랑이 된 소신 "뉘우치고 반성"[종합]

작성일: 2021.05.19 21:25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리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아, 29)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리지는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리지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들이받은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리지와 택시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지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박수영)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리지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과거 리지가 음주 운전자를 "예비 살인자"라고 한 발언이 회자되면서 그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리지는 2019년 5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 후 가진 한 인터뷰에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 2의 살인자를 볼 때이다.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10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리지는 '뱅' '샴푸' '너 때문에' '플래시백' 등 히트곡을 남겼다.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마법소녀' '아잉' '립스틱'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투리돌'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8년부터는 애프터스쿨을 떠나,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최효주 역할로 열연했다.

▲ 리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