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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떠난 이혜리의 '간동거', 우려 지운 100% 싱크로율[스타S]

작성일: 2021.05.27 12:39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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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혜리.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자신과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이혜리는 2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에서 구미호 어르신과 우연치 않게 동거를 시작한 요즘 인간 이담으로 분했다.

앞서 이혜리는 '간 떨어지는 동거'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 하차했다. 발랄한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혜리의 결단은 자연스레 '간 떨어지는 동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베일을 벗은 '간 떨어지는 동거' 속 이담은 솔직하고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인물이었다. 신우여의 집에 입성할 때 호신용품을 챙기지만 이를 곧바로 들키는 장면, 자신을 구해준 신우여의 앞에서 계속 정신을 잃은 척하지만 티라미수에 반응하는 장면 등에서 캐릭터의 면면이 잘 녹아났다.

이혜리는 이러한 이담을 무난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코믹 연기의 주축이 되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구미호로 소재한 판타지물에서 과하지 않은 생활 연기를 담당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책임졌다.

▲ '간 떨어지는 동거'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높은 싱크로율이 빛났다. 원작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혜리는 원작 웹툰에서 이담이 입었던 의상을 입는가 하면, 캐릭터의 리액션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담은 다수의 예능에서 접해왔던 이혜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극에 대한 몰입감은 배가됐다. "원작 작가님이 실제로 혜리 씨를 떠올리면서 작업했다고 하더라"고 밝힌 남성우 감독의 자신감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다만 '배우 이혜리와 방송인 이혜리의 경계가 모호했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러나 첫 방송만 보고 이혜리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이혜리는 이미 웹툰 원작 드라마에서 가장 큰 숙제인 싱크로율을 해결했다. 남은 회차에서 더욱이 무르익은 연기력과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혜리. 제공ㅣ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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