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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유하나 "차에 치일뻔한 순간, 하늘로 보내야 했던 사건 생각나"[전문]

작성일: 2021.05.28 10:3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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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나(왼쪽)가 위험하게 운전하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출처ㅣ유하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유하나가 차에 치일 뻔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위험하게 운전하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유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뀌고 건너려 하면 엄청난 속도로 우회전을 하는 차들"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그것도 3차로 뿐 아니라 2차로까지 두 대씩 끽 급히 멈추는 순간들"이라며 아찔한 순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족스러운 이 동네에 2년 동안 살면서 딱 하나 정말 소름 돋는 건 이곳에 횡단보도가 있단 것. 아니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해버리는 차들이 엄청 나다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아침마다 자녀 등굣길에서 해당 신호등을 왔다 갔다 하며 차에 치일 뻔한 순간들을 몇 번 씩 경험한다는 유하나는 "피곤한 아침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상황"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 걸까. 신호등의 위치, 아니면 그들"이라고 했다.

유하나는 "얼마 전 눈이 잘 안 보인다며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걷고 있는 등원 중인 엄마와 아이를 치어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던 사건이 생각났다"고 적었다.

또 "오늘 아침 코앞에서 차가 멈추는 걸 경험하며, 나도 운전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화가 났다"며 "살벌한 등교 시간, 출근에 늦었던가요. 5분 일찍 나서라. 50년 먼저 세상 가기 싫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유하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유하나 글 전문이다.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뀌고 건너려 하면 엄청난 속도로 우회전을 하는 차들이 그것도 3차로 뿐 아니라 2차로로까지 두 대씩 끽ㅡ 급히 멈추는 순간들.

만족스러운 이 동네에 2년 동안 살면서

딱 하나 정말 소름 돋는 건 이곳에 횡단보도가 있단 것,

아니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해버리는 차들이 엄청 나다는 것.

아침마다 헌이를 등교시키며

이 신호등을 갔다 왔다 딱 두 번 건너면서

매일 끔찍한 상상을 해야 하고

차에 치일 뻔한 순간들을 몇 번씩 경험하는.

피곤한 아침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상황

무엇을 바꿔야 하는 걸까.

신호등의 위치

아니면 그들.

얼마 전 눈이 잘 안 보인다며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걷고 있는 등원 중인 엄마와 아이를 치여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던 사건이 생각났다.

오늘 아침 코앞에서 차가 멈추는 걸 경험하며

나도 운전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화가 났다.

살벌한 등교시간, 출근에 늦었던가요.

5분 일찍 나서라. 50년 먼저 저세상 가기 싫으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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