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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미나미노 리버풀과 이별하나

작성일: 2021.06.10 14:32 박대현 기자,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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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는 지난해 1월 1일 리버풀에 합류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클롭이 지향하는 축구에 적합한 공격 자원으로 꼽힙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연계, 패스 능력을 지녀 리버풀도 큰 기대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연착륙은 쉽지 않았습니다. 미나미노는 끝내 리버풀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첫해 10경기 출장에 머물렀고 올 시즌도 9경기 1골에 그쳤습니다.

미나미노는 임대 생활을 돌파구 삼았습니다. 지난 2월 사우샘프턴으로 둥지를 옮겨 출전 시간 확보에 나섰죠.

▲ 미나미노 타쿠미
새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10경기 2골을 기록했고 플레잉타임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사우샘프턴 하센휘틀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기량은 물론 정신력과 성격까지 우리 팀에 최적화된 인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현재 사우샘프턴 완전 이적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 머물길 원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리버풀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팬사이트 '디스이즈안필드'는 "차기 시즌 윙어 보강을 노리는 사우샘프턴이 미나미노 완전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버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여전히 미나미노는 클롭 감독 구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A매치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폼도 나쁘지 않습니다. 올림픽 와일드카드에만 뽑히지 않는다면 리버풀 프리시즌 동안 함께할 것이고, 이때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죠.

일본 축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미나미노의 미래를 지켜보는 것도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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