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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동양인 비하 인정+사과…"변명의 여지 없다"

작성일: 2021.06.22 15:0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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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아일리시. 출처|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그 단어를 사용했다는 게 소름끼치고 창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문제가 된 영상은 내가 13~14살 때 영상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그 단어가 아시아 공동체 구성원들을 모욕했다는 말이었다니"라며 "내가 그 단어를 사용했다는 게 소름끼치고 창피하다"고 반성했다.

이어 "내 무지와는 관련 없이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는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죄송하다. 그러나 절대 어떤 언어나 악센트를 흉내내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해석됐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의도한 행동이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빌리 아일리시는 "내 행동이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려 했다고 인식된 것이 마음 아프다"며 "나는 친절과 인내와 평등과 공정을 믿는 것뿐만 아니라 이것들을 위해 열심히 싸워왔다"고 호소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칭크(찢어진 눈)'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동양인 억양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취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기에 자신을 옹호하는 백인 팬들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반성 없는 태도에 더욱 논란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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