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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방탄소년단 입대 연기, 신청하면 당연히 추진"

작성일: 2021.06.24 10:3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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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방탄소년단의 입영 연기를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23일 YTN '뉴스 나이트'에 출연해 이날부터 시행된 국위선양 대중문화예술인 입영 연기 제도를 언급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연기를 신청하면 당연히 연기하는 쪽으로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시행된 병역법 개정안에는 문화 훈·포장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입대를 30살까지 연기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 장관은 "방탄소년단이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신청하면 당연히 연기하는 쪽으로 추진할 것"이고 했다. 해당 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이 현재까지 방탄소년단 뿐이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로는 그렇다. 공정성, 형평성이 있기 때문에 국방부 의견을 종합해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당초 올해 입대해야만 했지만 병역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내년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여러 차례 "때가 된다면 입대해 성실히 복무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혀 왔다. 진은 지난해 11월 앨범 '비(BE)'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청년으로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며 "시기가 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고, 멤버들 모두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공개된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도 "나라에서 '잘 하고 있으니 시간을 조금 더 드리겠다'는 것 같다. 군 복무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의미"라며 "입대 전까지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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