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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지현우와 키스신 좋으니까 한번 더"…배우 아들 언급(옥문아)[종합]

작성일: 2021.06.30 08:10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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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KBS2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고두심과 지현우가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고두심은 연기 경력 50년 만에 멜로 영화를 찍게 됐다며 "여배우면서 멜로물을 정말 안 했다. 나오자마자 애 있는 엄마 역할을 했다. 멜로를 작게 했는데 이번에 대어를 낚은 거다. 동굴 속에 들어간다. 키스 정도는 기본이다. 동굴 속에 들어가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현우는 "오히려 저는 드라마 하면서 멜로신이 항상 있었기에 괜찮았다. 근데 선생님이 의외로 긴장을 하시더라. 그동안 한국에서 없었던 거라 부담감을 느끼시더라. 한 번에 '오케이'가 났다. 근데 제가 한 번 더 가자고 했다"고 했고 고두심은 "너무 좋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현우는 "여러 가지 버전을 찍어 놓아야 나중에 고를 수 있으니까. 처음 한 건 격정적인 거였고, 두 번째는 소녀 같은 풋풋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키스신 2번을 찍었다"고 이유를 전하며 영화에는 풋풋한 버전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고두심은 "옛날에 내가 드라마에서 현빈 엄마 역할을 한 적이 있다. 현빈이 방탕하게 놀다가 마음을 잡고 집에 들어온 신이 있었다. 아들 손잡고 얘기하다가 얼굴을 만지고 그랬다. 엄마니까 그런 연기를 한 거다. 그런데 팬들이 댓글을. 현빈만 배우는 아니지 않냐"며 악성 댓글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뽀뽀도 하고 동굴에서 할 거 다 했는데 얼굴 만진 정도가 아니지 않냐. (지현우) 팬들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지. 이 나이에 맞아 죽으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고두심은 두 자녀에 대해 "아이들 어렸을 때 손길이 필요한데 못 해줘 미안하다"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김정환에 대해 "같은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정말 힘들고 무섭더라. 감독한테 야단 맞을까 봐"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들이 침을 빼는 장면을 찍는데 가슴이 뛰기 시작하더라. 아들한테 온통 신경이 쓰여서 손도 떨리더라. 촬영 끝나자마자 분장실로 갔더니 그때 견미리가 청심환을 넣어 주더라. 자기 딸들도 배우잖아. 내 심정을 아는 거지. '너무 고맙다'면서 눈물이 나더라. 근데 그날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너무 좋았다더라. 집에서 엄마랑 있는 느낌으로 했다더라. 나만 떤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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