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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의미심장 심경글 "나를 잃어버린지 오래, 정체성 고민 한바가지"

작성일: 2021.07.13 18:4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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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출처ㅣ홍석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새벽녘에 의미심장한 심경문을 게시했다.

홍석천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대야', '불면증'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가치있게 사는 것일까. 나는 유명인인가, 장사꾼인가. 아티스트가 되고픈 꿈은 잊어버린 건가. 어떻게든 일해서 가족들을 책임지고 실아가야 되는 건가. 19살 배우를 꿈꾸던 소년은 이제 더 이상 찾을 수가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고픈 말 참고 살고 내 자리 내 나이에 굴복하고 그저 그렇게 안정이란 달콤함에 취해 살아가야 되는 걸까. 모험심 강한 총기 어린 눈빛의 나를 잃어버린지 오래인 듯하다. 어느덧 50훌쩍 넘어가는 나이. '라테는 말이야' 가 아닌 '이제부터 나는'이란 말로 새로 출발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프다. 잠 못 이루는 밤 정체성에 대한 고민 한 바가지"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새벽 시간에 잠에 들지 못하고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는 홍석천의 고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은은한 미소와 함께 짙은 고민이 담긴 눈빛이 인상적이다.

한편 홍석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18년여년 간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던 가게들을 모두 정리한 뒤 외식사업가로서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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