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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쵸프라까야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작성일: 2021.08.24 11:49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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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밴드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슈퍼밴드2' 이상순이 쵸프라까야에게 아내 이효리의 팬심을 대신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왓 어 맨 가타 두(What a Man Gotta Do)'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들은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심사평이 이어져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유 고 걸(U-Go-Girl)'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쵸프라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 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마인(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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