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자' 송창의 "송영규 눈빛에 살기…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섬찟"[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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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는 영화 '수색자'(감독 김민섭) 개봉을 앞둔 15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다. 송창의가 사건을 파헤치는 강성구 대위 역을, 송영규가 비밀을 감춘 완벽주의 백영철 중령 역을 맡았다.
송창의는 앞서 2008~2009년 드라마 '신의 저울'로 호흡을 맞췄던 송영규와 사석에서 많이 만난다면서도, 오랜만에 함께하게 된 작품에서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영규 형님이 이번에 한다고 해서 도장을 찍었다"며 "실제 촬영했을 때 정말 무서웠다. '신의 저울' 때와 다르더라. 형 눈빛을 보고 한 리액션은 '진짜'였다. 살기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송창의는 "정말 딴 사람이다. 진짜로 내가 아는 영규 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섬찟했다"며 " 작품 끝나고 나서 '형님이 소름끼쳤다'고 했다. 눈빛이 무서웠다고 해야 하나, 알던 사람이 그런 눈빛으로 보니까 아무리 연기지만 사람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할 정도였다. 정서를 확 갈아치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상식적인 장교가 저렇게 됐다는 묘한 '짠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송창의는 이어 "작품하며 즐거웠다.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좋은 추억도 쌓았다"면서 "영규 형님과 작품을 하게 돼 기뻤다"고 강조했다.
영화 '수색자'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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