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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조진웅 "최우식은 거인…예쁘게 생겼지만 '남자남자'"

작성일: 2021.10.09 18:3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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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배우 조진웅이 '경관의 피'를 함께한 배우 최우식에 대해 "예쁘게 생겼는데 남자남자 한다"며 애정을 드러넀다.

조진웅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9일 오후 부산 KNN시어터에서 열린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엄정화와 함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조진웅은 "막중한 임무를 띠고 왔다. 일간, 이달의 배우가 아니라 올해의 배우다. 제가 선택한 배우는 올해의 배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남자 배우로서 또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영화 자체는 편하게 즐기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분명히 제 가슴을 때리는 진심의, 울림이 있는 배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상업영화는 지적할 거리들이 보이지 않나. 독립예술영화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저를 위로하기도 하고 응원을 해주고 싶고 제가 응원을 받기도 한다. 깜냥도 안 되는게 심사를 한다고 내려왔구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마침 조진웅이 '경관의 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우식이 '올해의 배우상' 1회 수상자이기도 해 인연이 남다르다고. 조진웅은 "'거인'이란 작품으로 받았다. '경관이 피'에서 함께 작업했다. 정말 거인이더라"라며 최우식을 칭찬했다.

그는 "우식이는 제가 생각할 때는 선한 영향력이 있는 친구였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것, 위치에 대한 고민이 있는 친구더라. 절대 거만하지 않고, 작업에 어떻게 더 몰입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한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인드가 넓더라. 관습, 관례를 갖고 작업하는 친구가 아니었다. 감독님도 사고가 넓다. 작업하며 의사소통이 매우 원활했다"면서 최우식에 대해 "너무 예쁘게 생겼는데, 이놈이 또 남자남자 한다. 맨(Man)이다. 그런 면에서 매력이 가득했다. 아주 부러웠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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