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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 "진영과 호흡 잘 맞았다…딸들은 정수정 좋아해"[인터뷰②]

작성일: 2021.10.13 15:11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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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경찰수업'에 출연한 배우 차태현. 제공|로고스 필름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차태현이 '경찰수업'에서 주로 호흡을 맞춘 진영을 언급했다.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연출)을 마친 차태현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베스트 커플상은 희한하게 많이 받는 편이다. 김수현 씨와도 받고 배두나 씨와도 받았다. 진영 씨와 제가 받으면 이상하지 않나. (하지만) 트로피를 받는 게 항상 연말 목표"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경찰대 제자로 만난 해커 출신 강선호 역의 진영과 많은 신을 함께했다. 특히 극 중 공조를 통해 점차 끈끈해져 가는 유동만과 강선호의 관계는 브로맨스로 변모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차태현은 "진영이와 브로맨스가 이 드라마에서 꽤 중요한 부분이어서 호흡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앞서 진영은 '경찰수업'으로 만난 대선배 차태현에게 '인생 조언'을 들었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게 한 바 있다. 차태현은 "'인생 조언'까지는 모르겠다. 물어보는 것에 답을 한 정도였다. 진영 씨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고맙더라"고 화답했다.

차태현은 같이 고생한 신에서 진영과의 연기 합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 범인을 잡고 같이 액션하고, 그런 장면들이 화면에 나갔을 때 멋있게 나오거나 하면 '잘 맞는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차태현은 박철진 역의 송진우와도 남다른 사수·부사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차태현은 송진우에 대해 "'경찰수업'에서 처음 봤는데 유튜브에서 장혁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친구, 끼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었다. 이번에 같이 하면서 너무 좋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진우가 목소리 톤도 너무 좋고 발성도 너무 좋다. 너무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남 2녀의 아빠이기도 한 차태현은 자녀들을 데리고 촬영장을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큰애는 제가 연예인인 걸 알긴 알 건데 TV 자체를 안 본다. 그런데 둘째가 초등학교 4학년, 막내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경찰수업'을 재미있게 보더라. 현장을 두 번 정도 데리고 갔다. 수정이도 굉장히 좋아해서 수정이랑 진영이랑 사진도 찍고 그랬다"고 밝혔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 KBS2 '경찰수업'에 출연한 배우 차태현. 제공|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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