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 AFC 타이틀 1차 방어…더블지FC 챔프 김한슬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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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하바스MMA·팀스턴건)이 더블지FC의 자객 정윤재(싸비MMA)를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7 메인이벤트에서 정윤재의 태클 공세를 방어하면서 펀치 정타를 맞혀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고석현은 2017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인. 2018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지난 5월 AFC 챔피언에 올랐다.
고석현은 1라운드 레슬링 싸움을 걸어 오는 정윤재를 피하지 않았다. 클린치에서 유도식 매치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정윤재의 태클을 잘 방어했다. 정윤재가 거리를 좁힐 때 왼손 카운터펀치를 맞히기도 했다.
2라운드, 고석현은 정윤재의 테이크다운에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펜스를 이용해 일어나 정윤재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승기를 잡은 공격은 앞손인 오른손 카운터펀치. 정윤재가 붙을 때 클린히트를 맞혀 대미지를 안겼다.
점수에서 앞선 고석현은 무리하지 않고 정윤재의 싸움에 말려들지 않았다. 3라운드 클린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점수를 잘 지켜 판정승을 차지했다.
6연승을 달리고 7승 1패 전적을 쌓은 고석현은 이번엔 AFC 대표로 더블지FC로 넘어가 웰터급 챔피언 김한슬과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대결 시점은 더블지FC 연말 대회가 될 전망.
고석현은 "잘생기고 실력 좋은 김한슬과 예전부터 붙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 이번엔 내가 더블지FC로 넘어가서 통합 타이틀전을 하고 싶다"고 도전했다.
김한슬은 "초청해 주셔서 왔는데 갑자기 도발해서 놀랐다. 싸워야 되는 거면 싸우겠다. 복귀전에서 '폼'이 안 좋아 평가가 좋지 않았는데 정찬성 관장님 밑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더블지FC 대표로 리벤지하겠다"고 답했다.
로드FC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9월, 1년 10개월 만에 케이지에 복귀해 승리했던 정윤재는 특유의 레슬링 게임이 막히면서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전적은 6승 1무 2패가 됐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입식격투기 경기에선 허새움이 태권 파이터 하운표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이겼다.
'강철부대' 출신 김상욱은 탈북 파이터로 유명한 박충일을 꺾고 2연승을 달려 총 전적 4승째(1패)를 거뒀다.
전진 압박으로 거리를 좁혀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다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1라운드 2분 19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AFC는 다음 대회인 AFC 18를 올해 말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메인이벤트는 최무배와 손혜석의 헤비급 경기다.
정확한 대회 일자와 추가 매치업은 추후 발표된다.
■ AFC(엔젤스파이팅) 17 경기 결과
[웰터급 타이틀전(3R)] 고석현(하바스MMA·팀스턴건) vs 정윤재(싸비MMA)
고석현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8)
[입식 라이트급(3R)] 하운표(대무팀카이저) vs 허새움(부산 전사체육관)
허새움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8,30-28,30-28)
[웰터급(2R)] 김상욱(팀스턴건) vs 박충일(더짐랩)
김상욱 1라운드 2분 19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74kg 계약 체중(2R)] 김종백(MMA스토리) vs 박재현(코리안좀비MMA)
박재현 1라운드 3분 8초 파운딩 TKO승
[라이트급(2R)] 김경록(팀매드) vs 권도형(구미 팀혼)
김경록 2라운드 1분 26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페더급(2R)] 유주상(프리) vs 정준희(왕호MMA)
유주상 2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아톰급(2R)] 최제이(코리안좀비MMA) vs 최인녕(MMA팩토리)
최인녕 2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페더급(2R)] 박지한(팀보스) vs 최은호(TTMC)
박지한 1라운드 로블로 반칙승
[58kg 계약 체중(2R)] 박창빈(거제 아셀주짓수) vs 신창현(천무관)
신창현 1라운드 2분 5초 보디블로-파운딩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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