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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인싸'가 어쩌다가…이지훈, 촬영장 갑질‧폭언 논란 '입길'[종합]

작성일: 2021.11.04 06:3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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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남양주 인싸'로 대중의 호감을 샀던 배우 이지훈이 스태프에게 폭언을 하고 갑질을 했다는 충격적인 논란에 휩싸였다.

IHQ 새 드라마 '스폰서'의 한 스태프는 2일 단체대화방에 장문의 글을 써 지난달 31일 촬영 현장에서 한 배우의 지인과 갈등을 벌이다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을 쓴 스태프는 "배우라는 공인으로서 멋짐폭발. 조직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을 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 다행히 저만 들은 게 아니고, 필요시 증언 해준다 하신다"라며 "배우 본인께서는 말렸다 하시는데 눈으로 '왜 날 건드렸어?' 하는 느낌이 저만 받은 게 아니고, 이 또한 증언 해주실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고 주장했다. 

이 스태프가 언급한 배우는 '스폰서'의 주연을 맡은 이지훈이다. '스폰서'에서 유명 잡지사의 사진기자 겸 에디터 이선우 역을 맡아 바쁜 촬영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과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지훈을 둘러싼 이야기가 퍼지면서 팬들의 충격은 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호적메이트' 등에서 동네 주민들과 스스럼 없이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잠깐 집을 비우게 된 옆집 아이를 하루 종일 대신 봐주는 등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남양주 인싸'라 불리던 이지훈이 폭언, 갑질이라는 정반대의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 이지훈. ⓒ스포티비뉴스DB
이지훈의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는 "현장에서 이지훈의 지인분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다. 이지훈이 당일날 사과를 바로 시도하셨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친구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분도 깊게 반성중이고,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하다.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해명했다. 

또 "이지훈이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이다.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지훈이 제작진과 소속사를 통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남양주 인싸', '다정남'의 이미지에는 상처를 피할 길이 없어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얻었던 이미지가 매우 컸던 만큼, 실제 촬영 중 불거진 논란이 주는 충격이 큰 상태. 과연 이지훈의 사과로 논란이 오해로 일단락 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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