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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기" 이경규, 통곡하며 딸 이예림 결혼식 언급…강제연행까지('도시어부3')

작성일: 2021.11.05 12:09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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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저유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에서는 허재와 김병현이 게스트로 나와, 전남 완도에서 방어, 부시리를 잡기 위해 낚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도시어부를 방문한 허재는 '5G급' 속도로 '도시어부 패치' 장착 완료, 상상 초월 코믹 낚시를 선보였다. 낚시 초반 연속 히트에 성공한 그는 단독 1위를 달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치열했던 순위 변동 끝에 이경규가 방어 총무게 대결에서 15.88kg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시즌3 이후 처음으로 개인전 수상을 하게 된 그는 약 1년 2개월 만에 단독으로 황금배지를 수상했다. "이제 여러분들은 계속해서 저의 수상소감을 듣게 될 것"이라고 소리치며 어복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그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빅원 우승까지 노리던 이경규는 반전의 시상식 결과에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용왕의 두 아들' 이경규와 이수근은 87cm의 방어를 낚으며 동률을 기록했지만, 500g의 무게 차이로 용왕의 차남 이수근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환호하는 이수근과는 달리 이경규는 "이건 사기다. 나는 승복하지 못해"라며 통곡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 김준현은 흥분한 이수근을 강제 연행했고,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너 얘기하는데, 내 결혼식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수근은 "저기, 내 결혼식? 결혼하시느냐"라고 반문했다.

이는 이경규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이 오는 12월 11일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하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경규 역시 자신의 말실수에 웃으며, 아쉬운 황금배지에 대한 쓸쓸함을 달랬다.

그러나 이경규 좌절은 배지 때문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과거 이경규는 "수근이가 내 배지 수를 따라잡으면 분장 쇼를 하겠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수근은 이 말을 의식한 듯 "목표는 하나다. 꼭 경규 선배님을 분장시켜서 큰 웃음 드리겠습다"라고 소리치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표했다.

이경규와 이수근의 황금배지 개수 차이는 단 2개로, 과연 향후 예능 대부 이경규의 분장 쇼를 볼 수 있을지, 앞으로의 대결이 주목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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