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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내 신장은 멀쩡한데, 父 신장 또 망가져…이제 드릴 신장도 없는데"[종합]

작성일: 2021.11.15 07:1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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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양지은이 아버지의 병 재발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양지은과 현숙의 컬래버레이션이 담겼다.

지난 방송부터 ‘슈돌’은 8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양지은은 원조 효녀 가수이자 명곡 부자 현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재능 기부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현숙은 직접 양지은네 집에 찾아왔다. 준비해 온 선물부터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한 현숙은 온몸 던져 아이들과 놀아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양지은과 현숙은 효도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금세 친자매 같은 '케미'를 자아냈다. 아픈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현숙과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까지 내어준 양지은 사이에 통하는 점이 많았던 것이다.

특히 양지은은 아버지의 병 재발 소식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2010년 8월 자신이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줬다는 양지은은 "그때 아빠 몸이 안 좋아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더라. 신장 이식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하던데, 이식자는 대기자가 1000명이 넘었다. 그래서 내가 단순하게 아빠를 살리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기도하고 들어갔다던 양지은은 "살면서 겪어보지 않은 아픔이 와서 쇼크가 왔다. 너무 아프더라. 근데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며 떠올렸다.

그런데 11년이 지난 현재 다시 아버지의 병이 재발했다며 "내 신장은 멀쩡한데 아빠는 다 망가졌다고 하니 너무 슬펐다. 둘이서 막 울었다. 이제 드릴 신장도 나에게는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제가 결혼해서 손자 손녀도 보고, '미스트롯2' 1등하는 것도 봤다며 여한이 없다더라. 지난주부터 입원해 투석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지은의 아버지가 현숙의 '찐팬'이라고 말했고, 현숙과 양지은 아버지가 직접 영상통화를 하면서 '훈훈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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