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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무진성 "오디션 뚫고 8년만에 스크린 데뷔, 슬럼프 극복"[인터뷰①]

작성일: 2021.11.16 12:2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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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성. 제공ㅣ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무진성이 '장르만 로맨스'로 스크린 데뷔에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개봉을 앞두고 1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 때문에 개봉이 밀리면서 이 순간을 누구보다 간절하게 꿈꿔왔다. 너무 행복하기도 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인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를 본 소감으로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나오는 장면 위주로 보게 되더라. 처음엔 전체를 보지 못해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떤 점이 있는지 보게됐다"며 "저에게 있어서 '장르만 로맨스'는 젝 ㅏ너무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저에게 너무 큰 선물로 다가온 작품이다. 정말 꿈 꾸듯이 봤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 8년 만에 첫 영화를 찍게 된 무진성은 "많이들 표현하시지만 오디션에 붙었단 소식이 믿기지 않아 정말 제 뺨을 때려본 적도 있다. 류승룡 선배님을 처음 뵙고나서 '이게 현실이구나' 했다. 그때 행복했던거 같다"며 "존경하던 배우 선배와 같이 연기할수있어서 행복했고 너무 감사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르만 로맨스' 이전 슬럼프에 빠져있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 당시 제가 배우로서 상당한 슬럼프를 겪고 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로에 고민도 되고 30대 중반에 미래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제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와중에 에너지가 많이 소실되어 있었는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단 것만으로도 저에게 크나큰 에너지가 됐다. 그 순간 이후로 제 삶도 많이 변화가 됐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무진성은 시사회를 통해 감격했던 부모님의 반응을 전하며 "부모님이 영화를 보시니까 제가 평소에도 긴장을 좀 하지 않는 편인데 정말 많이 떨리더라. 누구보다 제가 힘들었던 과정들과 배우로서의 고충에 대해서도 많이 공감하고 아파했던 분들이니까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던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회때도 울지 않으려 했는데 부모님께서 울고 계시는 모습을 봤다. 그걸 말하는 순간인 지금도 울컥한다. 너무 행복하게 보셨다. 항상 집에서 있는 아들이 아니라 한 배우로서 인정해주시는 거 같아서 되게 행복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 무진성은 이번 작품에서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 역을 맡아 류승룡과 호흡을 맞췄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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