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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홍철인데"…'먹보와 털보', 연예인 특혜로 맛집 예약 논란

작성일: 2021.12.14 15:4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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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보와 털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연예인 신분'을 이용해 식당을 예약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에서는 노홍철과 비가 제주도 여행 중 현지 인기 식당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제주도의 한 스테이크 맛집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예약 문제로 가지 못하게 되어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에 노홍철은 "테스트를 한 번 해보자"며 해당 식당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유명세를 자신한 노홍철은 전화를 받은 음식점 직원에게 "방송인 노홍철이다. 거기 너무 맛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를 보시냐. 넷플릭스에서 큰 돈을 쏘기로 해서 움직이고 있다.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에 내려왔다"고 강조했다.

노홍철은 함께 촬영 중인 비도 언급했다. 노홍철은 "친구가 고기만 보면 환장해 여기를 꼭 가야 한다"며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식당 직원은 "일단 오시면 (된다)"며 말끝을 흐리며, 끝내 노홍철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때 노홍철은 해당 음식점의 배려에 고마워하기보다 자신의 이름값에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노홍철은 직원에게 "솔직하게 말해 달라. 저 때문에 예약이 된 거냐, 비 때문에 예약이 된 거냐"고 질문했고, 자신의 이름이 되돌아오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비와 이 음식점을 찾아 야외 포토존에서 식사했다.

노홍철은 일련의 과정이 담긴 회차가 공개된 이후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초 예약이 불가능한 음식점에 무리한 부탁을 한 것이 불편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는 의견도 존재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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