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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철민, 환해서 더 가슴아픈 영정 속 미소…유재석‧박명수 등 조화 줄이어

작성일: 2021.12.17 18:3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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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철민의 빈소 모습이 공개됐다. 선후배 개그맨들의 안타까움이 담긴 조화가 속속 도착해 눈길을 끈다.

개그맨 김철민이 16일 서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54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2년간 폐암과 싸우며 SNS를 통해 투병기를 공개하는 등 생의 의지를 다져왔으나 결국 이날 세상과 이별했다.

고인의 빈소가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영정에는 건강했던 고인의 환한 모습이 담겨 지켜보는 이들을 더 가슴아프게 했다. 사진 속 그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하얀 안경테를 쓰고서 온 얼굴에 주름이 지도록 밝게 웃고 있다. 빈소에는 엄영수 고명환 김준호 전정희 박명수 유재석 조세호 등 동료 개그맨, 개그우먼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2019년 폐얌 4기 판정을 받았던 김철민은 투병하며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자가 항암치료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졌지만 끝까지 버티겠다"고 생의 의지를 다지는 그에게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임종 6일 전인 지난 10일에는 소통 창구였던 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64년 1월생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 2007년 MBC '개그야'에서 '노블 X맨'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2019년 7월 허리 통증으로 쓰러진 후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해왔다.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2014년 간암 투병 끝에 별세한 김갑순씨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 고 김철민 빈소. 출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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