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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혜윤 "첫 사극 도전 30점, 완벽하지 못해 아쉽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12.29 08: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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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어사와 조이'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 제공|IHQ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혜윤이 데뷔 이래 첫 사극 '어사와 조이'를 마무리한 소회를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남성우 정여진)에 출연한 김혜윤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첫 사극 도전이라 낯설기도 했고 긴장도 많이 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 김조이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자신과 김조이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50%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조이는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명랑한 모습이 저랑 닮은 듯하지만 때로는 너무 밝아서 힘들 때도 있었다. 그래도 조이의 이런 모습은 배울 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혜윤이 연기한 기별부인 캐릭터는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인물이라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레퍼런스가 될 만한 캐릭터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작품 초반에 조이의 당찬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못된 캐릭터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다. 이 부분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연구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정말 신선한 설정이라고 느꼈다. 시청자들이 사극에서 이 설정을 납득해 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이런 사람도 조선 시대에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줄곧 현대극으로 안방을 찾았던 김혜윤에게 사극 현장은 낯설었을 법하다. 김혜윤은 "한복도 입어봤고, 저잣거리 같은 사극 세트장도 경험했고, 그 시대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외래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우리말로 대화를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김혜윤의 첫 사극으로 기대를 모았던 '어사와 조이'는 5%대 시청률(닐슨코리아)로 시작해 3%대까지 하락했다. 그의 사극 도전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내리기 힘든 이유다. 김혜윤은 "일단 도전을 했다는 것에 노력 점수로 30점을 주겠다. 스스로 후한 편이 아니어서 높은 점수는 못 주겠다"고 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쇼를 그린 작품이다. 28일 종영했다.

▲ tvN '어사와 조이'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 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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