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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즈, 전여친 폭로에 입 열었다…"마약은 사실, 데이트 폭력 아냐"[종합]

작성일: 2021.12.28 21:2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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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메즈. 출처| 자메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자메즈(김성희, 32)가 마약 투약은 시인하고, 데이트 폭력 가해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와 함께 "책임질 것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자신이 대표로 이끌던 힙합 레이블 GRLD의 해산을 알렸다.

자메즈는 28일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마약 투약과 데이트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직접 밝혔다. 

자메즈는 전 여자 친구 A씨의 폭로로 마약 투약, 데이트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 중 과거 대마초를 흡연하고 LSD를 투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과거 대마초와 LSD를 해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법적으로 처벌 받을 것이 있으면 처벌받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 전 여자 친구가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고 제가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고 카톡 대화 내용 시점에 대마초를 1회 흡연한 사실에 대해 연인 간의 대화 중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수사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오히려 전 여자 친구가 감정이 격해지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를 말리던 과정에서 경찰서를 오간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다. 

자메즈는 A씨가 경찰서에서 쓴 처벌 불원서, 경찰 신고 문자 등을 증거로 자신의 데이트 폭력 가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처벌 불원서에 대해서는 "폭력을 휘두르는 A씨를 떼어내기 위해 밀쳐냈고, A씨가 저를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신고해 경찰서로 가게 됐다. 경찰관은 사과만 하면 없던 일로 처리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모든 상황이 억울하고 화가 났기에 사과를 거부했다. 경찰서에서 사실대로 진술하면서 먼저 신고하면 피해자가 되는 거냐 물었고, 경찰관은 '당신도 신고해서 쌍방 폭행으로 형사절차를 진행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 사랑하는 사람과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경찰 신고 문자는 오히려 자신이 신고한 것이라며 "A씨가 '너 때문에 살기 싫어진다'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협박하는 것은 제가 감당하기 쉽지 않았고,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하는 A씨를 몇 번이고 저지하다가 저 혼자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돼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깨진 차 유리에 대해서는 A씨와 싸우던 과정에서 A씨의 차에 치일 뻔한 위급한 상황이 있었고, 이 상황을 피하려고 본네트 위에 올라갔다가 이성을 잃고 본네트 위에서 앞유리를 발로 밟아 깼다며 "경위야 어쨌든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또 다른 데이트 폭력의 증거라는 무릎을 꿇은 사진은 "위의 일들과는 전혀 관련 없고, 장난 중 찍은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메즈는 "이 글은 저의 무고함을 입증하려고 쓴 글이 아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데에는 저의 잘못과 책임도 분명 상당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공론화하게 돼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될 A씨와 A씨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 자메즈. 출처| 자메즈 인스타그램
GRDL은 해산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됐던 소속 뮤지션이자 대표인 자메즈 관련 책임을 통감하며 2021년 12월 28일을 기점으로 힙합 레이블 GRDL의 해산을 알린다.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소속 뮤지션과 스태프들이 논의해 내린 결론으로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결정임을 알려드린다. 자메즈는 개인으로 돌아가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자메즈는 '쇼미더머니' 여러 시즌에 출연해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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