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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4년' 윤기원, 전처 물건 가득한 집공개…"지구가 망했으면" 급발진('돌싱포맨')

작성일: 2021.12.29 09:1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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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원. 출처|SBS '돌싱포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배우 윤기원이 짠내나는 집투어로 돌싱포맨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겼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산타가 된 ‘돌타클로스’ 돌싱포맨이 또 다른 돌싱 윤기원의 집에 방문했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한기에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 임원희 모두 경악했고, 윤기원은 “그래도 작년보다 1도 올리고 사는 거다”라며 평균 18도를 유지하는 알뜰함을 자랑했다. 게다가 집안은 무척 깔끔했지만, 미세먼지도 아닌데 뿌연 창문과 커튼 하나 없는 모습에 돌싱포맨 모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탁재훈은 “확실히 남자 혼자 사는 집은 연말 분위기가 안난다”라며 씁쓸해했다.

윤기원은 한편 이혼 후 4년이 된 현재까지 전처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그대로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탁재훈은 "이혼한 지 4년인데 혹시 (전처를) 기다리는 거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윤기원은 "이 집이 더 오르길 기다린다. 이 집에서 늙어 죽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기원은 여전히 곳곳에 있는 전처의 물건들에 대해서도 "누군가가 같이 살 때의 잔재들"라고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걸 아직 가지고 있나"며 놀라워하는 이상민에게 윤기원은 "그럼 쓸만한데 다 버리나. 새로 사기는 조금 그렇고 쓸만하니까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실용주의 돌싱의 면모를 과시했다.

라면을 먹겠다는 돌싱포맨들에게 윤기원은 “나는 밥 직접해서 먹는다. 밥은 지금 없는데 해드려?”라며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김치, 파김치, 고추장아찌까지 꺼내 나눴고, “다음에 오시면 내가 뭐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챙겼다. 이에 탁재훈은 “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라며 윤기원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

한편, 이상민이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는 뭐하냐?”라며 연말 계획을 물었고, 윤기원은 “주로 혼자 있다”라고 답해 짠내를 풍겼다. 그는 “이번 12월 24일, 25일이 금요일 토요일이더만…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SBS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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