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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새로운 모습으로 2016 정규 시즌 첫 경기'

작성일: 2016.04.02 00:16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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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스카이돔, 조호형 기자] 국내 첫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정규 시즌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11월4일 개장한 고척 스카이돔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물망의 높이를 8m로 높였고, 약 1,200석의 관중석을 제거하고 내·외야석에 49개의 통로를 추가했다. 또한, 2층 펜스의 난간을 교체해 관중들의 시야를 확보했다. 1루와 3루측 더그아웃의 지붕을 설치해 파울 타구나 이물질 등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가로 22.40m·세로 7.68m의 전광판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다. 경기장에 비해 너무 작고 집중도가 낮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고척돔 운영처 배응수 처장은 "서울시의 예산이 확보되면 전광판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광판 교체에는 수십억 원이 들어 현실적으로 당장 교체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고척돔 운영처는 전광판 글씨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고척돔 주변의 외부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경기장 방향으로 새 출구가 뚫리면서 10분이 넘게 걸리된 이동 시간이 약 3분으로 단축됐다. 애초 우려됐던 주차난도 많이 좋아졌다. 경기장 인근의 구로 기계 공구 상가에 약 4,000면의 주차 공간이 생겼고, 롯데마트와 중앙 유통 단지 등의 주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 정규 시즌 첫 경기 시구의 주인공은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고척돔을 찾은 박 시장은 시구에 앞서 "고척돔의 내·외부 시설을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척돔 첫 정규 경기에서는 FA 듀오 윤길현과 손승락이 이어 던진 롯데가 2-1 값진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의 정훈은 '고척 스카이돔 프로 야구 첫 안타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 고척 스카이돔 전경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고척 스카이돔 개막전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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