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 시상식에 대한 리스펙트가 사라진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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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온차트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를 총괄 기획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최근 대한민국 음악 시상식에 대한 리스펙트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5가지 이유를 11일 설명했다.
최 사무총장은 먼저 음악 시상식이 너무 증가하여 가치 희소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음악 시상식으로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골든디스크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아시아태평양 뮤직 어워즈,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한국대중음악상 등이 있다.
이어 아이돌 음악이 대중음악의 주류가 되어 팬덤 간의 경쟁이 과열된 점과, 유사한 구조의 아이돌 음악 특성으로 인해 음악 시상식을 올림픽과 같은 종목별 순위로 인식하는 점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이유로 꼽았다. 최 사무총장은 “아이돌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충분한 음악적 수요가 있다면, 이러한 부분이 상쇄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 번째는 대중음악의 고유한 특성 때문임을 설명했다. 독립 채산성으로 이루어지는 사업구조와 상대적으로 협업이 어려운 대중음악산업 특성상, 적은 교류로 인한 부자연스러운 광경이 시상식에서 연출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이유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닌 시상식 엔딩 무대에 대한 경쟁을 꼽았다.
이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앞으로는 서로를 리스펙트하며 ‘배려’가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상식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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