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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솔직히 베드신에 만족…최선 다했기에 아름답게 나왔다"[인터뷰②]

작성일: 2022.02.16 12:0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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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지안.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파격 멜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의 여주인공 지안이 아름답게 감정을 드러낸 베드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안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개봉을 앞둔 16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파격적인 묘사, 금기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출간 이후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옌롄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과감한 노출,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해 낸 지안은 "베드신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었는데 어떻게 해내지 고민이 많았다. 상대 배우를 잘 만났고 감독님도 제 안에 저도 모르는 부분을 끄집어내주셔서 잘 해냈던 것 같다"며 "베드신이지만 아름답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솔직히는 베드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안은 "부담을 많이 가진 부분이었다"면서도 결혼 이후 삶에 만족하지 못하다 무광과 만나 점차 변화하는 감정이 베드신을 통해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무광에 대한 마음이 열린다. 그런 부분이 베드신으로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흉하거나 에로틱하게만 표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보시는 것은 관객분들의 몫이지만, 저나 우진씨, 감독님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아름답게 나왔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과거 '함정'(2015) 이후 많은 시나리오를 받았음에도 노출 등을 요구하는 작품이 많아 고사해왔다는 지안은 "내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가. 연기할 때더라. 망설임이 컸을 때 두 언니의 말이 힘이 됐다. 동생 지안을 두고 생각했을 때는 안 했으면 좋겠지만 배우 지안으로서는 이 작품을 함으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다"고 고백했다. 

지안은 그렇게 만든 영화가 파격 노출, 베드신으로 회자되는 것이 "속상하다"며 "노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인간의 존엄과 사랑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회는 없지만 부족함을 느꼈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나은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다짐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 

▲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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