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그날, 오늘]홍상수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불륜 스캔들 후 첫언급

작성일: 2022.02.16 07:00 김원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2월 16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곽혜미 기자
▲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곽혜미 기자

홍상수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 (2017년 2월 16일)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우린 가까운 사이"라며 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과 배우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홍상수와 김민희는 이날(한국시간) 영화 공식상영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김민희와 가까운 관계(I have close relationship with her)"라고 말했다.

앞서 2016년 6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그로부터 8개월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면서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모습에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 상영회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다정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포토월에 함께 선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지었고, 홍 감독은 사진을 찍으며 김민희의 허리를 다정히 감싸 안기도 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였다. 평소 홍상수 감독은 자전적인 내용을 영화로 만들어왔던 터라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홍상수 감독의 발언도 의미심장했다. 그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속 주인공 김민희의 대사에 대한 질문에 "나는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다. 그래서 의견을 많이 묻는다. 내가 쓴 작품이기 때문에 내 안에 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 맞다. 그것은 김민희의 대사와 홍상수의 대사가 같이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말하지는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많은 영화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영화 스토리에 반영한다"면서도 영화 이야기만 했다. 다만 "(영화 스토리에)자신의 삶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 하지 않는가가 차이일 뿐이다. 나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절대 자전적인 내용을 싣지는 않는다"고 모호한 말을 했다.

김민희는 당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여배우 최초의 성과였다. 김민희는 모든 영광을 홍상수 감독에게 돌리면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상수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017년 3월 13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한국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도 "우리 두 사람은 진심을 다해 만나고 있다. 사랑하고 있다. 어떤 비난이나 내 앞에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22년 2월 16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다시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중이다.

많이 본 기사